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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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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식 언제 사고 팔아야 할까? feat. 하워드 막스의 사이클 0. 준비 본문은 하워드 막스의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을 요약한 글이다. 지금까지도 투자 대가라 불리는 하워드 막스는, 70년대부터 부실채권, 하이일드 채권 등을 주로 투자했으며, 95년 오크트리 캐피털이라는 본인의 투자 철학이 담긴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하워드 막스는 시장의 기회를 알아내는 통찰력 있는 투자자로 유명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책은 그 시장의 기회를 알아내는 통찰력이 담겼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철학의 핵심인 '사이클'을 통해서 말이다.('사이클'이라는 이론으로 언제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언제 방어적으로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다만 주의해야될 점은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투자 '시점'이지 투자..
#2 피터린치가 좋아할 기업, 코메론 0. 피터 린치 오늘 이야기 시작 전에 한 인물을 소개하겠다. 바로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불리는 피터 린치다. 1977년부터 13년간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올리며, 2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펀드를 13년 뒤에 140억 달러로 키웠다. 더군다나 13년간 9번의 폭락장을 겪을 때, 단 한 번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가 기록한 수익률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한다. 이런 전설적인 피터 린치가 좋아하는 주식의 특징이 몇 가지가 있다. 한마디로 "성장이 정체된 업종에서 따분한 사업을 하며, 튼튼한 재무구조와 틈새시장을 확보하고 기관이 주목하지 않는 소외된 소형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이와 유사한 기업을 발견했다. 오늘 소개할 기업인 바로 코메론이다. 오늘 이야..
#1 의문의 저평가 주식, 프로텍 0. 투자하는 개발자 소개 투자와 개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묻지 마 투자'를 지양합니다. 데이터 기반 bottom-up 방식으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은 종목을 발굴하기를 좋아합니다. 현재 1700여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무료 분석 사이트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의문의 저평가 주식, 프로텍 흥미로운 주식을 발견했다. 사이트를(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해서 당분간 사이트라고 하겠다) 개발하는 중에 "프로텍"이라는 기업이 눈에 띄었다. 먼저 아래 사진을 살펴보자. 아래 사진은 사이트로 프로텍을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은 "돈을 많이 벌고 있는 기업인가?", "돈이 많은 기업인가", "투자 대가의 전략" 총 3가지 측면으로 진행했다. ..